좋은 개발자란?

좋은 개발자란 어떤 개발자인가? 개발을 시작했을때부터 본능적으로 가졌던 의문이다.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늘 불안하고 그래서 이런 의문을 주기적으로 던지게 되는것 같다.

 

재밌는건, 아는만큼 보인다고 개발을 알아갈수록 이 질문에 다양한 답변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맨 처음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을때는 기능적인 요구사항만 잘 만족시키면 모두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컴퓨터과학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답변이 가능했고,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또 다른 답변이 가능했었다.
즉,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할때마다 시야가 넓어지면서 답변도 추가되었다.

그만큼 개발자에겐 다양한 역량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좋은 개발자의 조건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리라고 다짐했기 때문에,
각 경험을 통해 생각한 좋은 개발자의 조건들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래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적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유튜브나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좋은 개발자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보며 느낀점도 정리하고,
주변 개발자들의 생각도 물어보면서 앞으로의 이정표로 삼아보려고 한다.

그래서 지식을 전달하는 글보다는 회고를 곁들인 철학적인 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쪼록 앞으로의 글이 누군가 나처럼 이정표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